데이터 기반의 ‘소프트파워’를 통한 ‘지능화’를 선도해나가겠습니다.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 이재진 교수

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데이터 기반 시스템과 알고리즘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금융, 교육, 의료, 행정, 교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사이언스는 기존 산업을 변화시키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혁신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의 낡은 특을 부수고 파괴적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2014년 4월 빅데이터연구원을 출범시켰습니다. 그리고 연구원의 성과를 기반으로 서울대학교의 차세대 데이터사이언스와 인공지능 교육 혁신을 이끌어갈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2020년 3월 개원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데이터 및 인공지능 관련 초학제적 연구 및 교육 기관으로서 기존의 파편화된 연구의 한계를 넘어, 데이터과학자들과 각 도메인 전문가가 함께 어우러져 사회 문제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사회와 삶의 혁신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온 빅데이터연구원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다양하고 집중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반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적 데이터사이언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 교육 및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실에 기여할 수 있는 데이터사이언스에 중점을 맞추어 대한민국과 더 나아가 글로벌 혁신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