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효진 교수 연구실, ‘Samsung Computer Engineering Challenge 2025’ 최우수상 수상

October 15, 2025


성효진 교수 연구실 소속 팀(codelab: 강두경, 유선아, 오재훈)이 삼성전자 SAIT에서 주최한 「Samsung Computer Engineering Challenge 2025」에서 최우수상(상금 1,000만원)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여 7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Return to Basic”을 슬로건으로 CPU 구조 설계와 컴파일러 최적화라는 기본 기술에 충실하면서도 AI 모델 연산의 하드웨어 효율을 극대화하는 실질적 성능 개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참가자들은 RISC-V의 branch prediction 메커니즘 개선, LLVM 컴파일러의 벡터화 (vectorization) 기능 강화, 그리고 HW-SW co-optimization을 통한 응용 성능 향상 등, 시스템 관점에서의 기술 혁신을 모색했습니다.

해당 팀은 다양하고 복잡한 반복문 패턴을 RISC-V 벡터 인스트럭션으로 자동 변환하는 컴파일러 패스를 구현하고 최적화 튜닝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 했으며, SOTA branch predictor인 TAGE-SC-L을 RISC-V CPU 파이프라인에 특화해 최적화했습니다. 그 결과, baseline 대비 평균 3.7배 (자동 벡터화로 최대 10배) 성능 가속을 달성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챌린지에 참여한 codelab 팀의 오재훈 학생은 “이번 챌린지에서 직접 LLVM 소스코드를 분석하고 수정하면서, 현재 벡터화의 병목 지점을 파악하고 RISC-V 아키텍처에 대한 지원이 아직 미흡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발견한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