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신 교수 연구실, ‘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hallenge 2025’ 2등상 수상
October 28, 2025

김형신 교수 연구실 박건도 박사과정 학생이 삼성전자 삼성리서치에서 주최한 SCPC 2025 AI 챌린지 부문에서 2등상(상금 1,000만원)을 수상하였습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AI 챌린지’ 부문은 전국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여 6월 19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약 6주간의 예선 기간 동안 사용자의 스마트폰 갤러리에 저장된 다양한 일상 사진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를 주제로 경량 AI 모델을 개발하였습니다. 본선에서는 자신이 개발한 모델의 데이터 활용 방식, 모델 설계, 성능 평가, 최적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였습니다.
박건도 학생은 모델 경량화를 위하여 모델 가지치기 (Pruning)를 우선적으로 수행하고, 인공지능의 일반화 성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규모 오픈 데이터셋에 대해 모델을 재학습시켰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Low Rank Adaptation,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을 통해 타겟 데이터셋으로 도메인 적응을 수행하였고, Baseline 대비 약 25%의 성능 향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박건도 학생은 “실제 기업이 가진 문제를 현실적인 제약 속에서 해결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 모델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연구에 매진하여 인공지능이 보다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급증하는 AI 연구/활용 수요에 발맞추어 ‘AI 챌린지’ 부문을 신설하였다. AI 챌린지에서는 참가자의 AI 개발 역량 수준을 다각도로 평가함으로써, 기존 AI 경진대회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실무에서 요구되는 전반적인 AI 기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SCPC 확대 운영을 통해 AI 및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이들이 미래 기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AI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